관광경영학과 학과탐방
1.
*교수님께서 관광관련분야에서 주로 어떤 분야를 연구하고 계시며 어떠한 사업을 하고 계십니까?
전공분야가 호텔관광마케팅인 만큼 이 부분에 관심이 많습니다. 효과적인 마케팅 전략을 수립하기 위해서는 제반 분야에 대한 관심과 이해 역시 필요한 관계로 관광소비자행동론 역시 관심연구 분야입니다. 아직까지는 연구에 매진 해야 겠다는 생각에 특별한 사업활동을 하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향후에는 연구로만 끝나는 연구가 아니라 연구결과를 이용하여 호텔, 관광관련 과제를 수행 하여 실무에 적용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입니다.
*학생들의 대학생활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십니까?
폭넓은 대인관계 형성에 신경을 써주길 바랍니다. 최근에 ‘Never Eat Alone’이라는 책을 읽었습니다. 저는 수업과 수업 사이 짧은 시간에 간단한 샌드위치나 과일로 혼자 식사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가지고 이 책을 읽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골자는 ‘성공으로 가는 길은 혼자서 가는 길이 아니다’라는 진리를 생각하게 해주는 책입니다. 개인의 능력이 뛰어나 혼자서 성공 할 수 도 있겠지만 현대사회는 친구나, 동료, 선후배들과의h a 폭넓은 관계를 통하여 WIN-WIN 전략을 만들어 내어 시너지 효과를 내는 것이 훨씬 효율적이라고 생각 합니다. 개인이든 기업이든 국가든 협력관계를 통하여 진정한 성공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은 여러분 모두 잘 알고 계실 것 입니다. 여러분의 대학생활 동안 자기 안에 혼자 갇혀 있는 그런 생활이 아니라 학과, 동아리 또는 교외 활동 들을 통하여 폭넓은 인간관계를 형성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교수님이 즐겨하시는 취미활동이나 저희들에게 자기 개발활동으로 저희에게 추천해주고 싶으신 것이 있으면 말씀 부탁드리겠습니다.
마라톤을 좋아 합니다. 모든 일이 다 그렇듯이 처음의 시작은 다 어려운 것 같습니다. 달리기도 처음 달리기 시작해서 20분 동안은 너무 힘들어 포기 하고 싶고, 왜 달리기 시작했나 하고 후회가 됩니다. 하지만, 20분이 지나고 나면 달리는 것에 익숙해 져서 전혀 힘들지 않게 완주를 할 수 있습니다. 완주 후에 느끼는 자기 만족감은 그 무엇과도 비교할 수 없는 성취감을 느끼게 해주어서 달리기를 좋아 합니다. 그리고, 제가 달리기를 좋아하는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는 새로운 곳에 가서 새로운 풍경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여행을 가려할 때 여러 가지 목적이 있겠지만 저는 달리기가 그 목적 중의 하나입니다. 낯선 곳에 가서 도시를 또는 근교를 달리며 현지 사람들을 만나고 풍경을 보는 것이 큰 즐거움입니다. 해외에서 열리는 마라톤 대회에 참가해 보면 코스 중간중간에 연주단이 나와 연주를 하기도 하고, 아이스크림을 건네는 시민들과 악수를 하기도 하는 축제 분위기를 물씬 느낄 수 있습니다. 그럴때면 “언제 도심 한가운데를 이렇게 맘껏 달려볼 수 있으며, 언제 이렇게 낯모르는 사람에게서 박수를 받아 볼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며 다음 대회를 기대하게 됩니다. 호텔관광학을 전공하는 입장에서 체력도 증진 시키고, 전공과 관련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좋은 취미 활동이라고 생각 합니다. 여러분들도 각자의 관심분야를 잘 살펴서 재미를 느끼며 평생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