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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대 관광경영학과, ‘고교생을 위한 창업교육’ 행사 개최

등록일 2021-06-21 작성자 이소정 조회수 2882

 

[경안일보=손중모기자] 대구대학교가 지난 21일 경산캠퍼스를 방문한 구미시 오상고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생들의 DU캠퍼스’ 행사의 일환인 ‘고교생을 위한 창업교육’ 행사를 개최했다.

강연자로 나선 김세룡 대구대 산학협력단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는 다양한 분야에서 스스로

창업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인재가 필요하다며 고교생들에게 창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한, 소비자의 마인드를 사로잡는 투철한 ‘서비스 정신’을 설명하면서 관광서비스 산업 분야의 생생한

창업 사례도 소개했다. 
 

특히, 고교생과의 토론시간도 마련돼 사회적 신분을 의미하는 ‘흙수저와 금수저’를 주제로 자유롭게 토론했다.
토론에 참여한 고교생들은 이미 풍족한 금수저는 창의적인 생각이 결여된 경우가 많은 반면, 흙수저는

끊임없이 자신과의 싸움을 통해 새로운 길을 만드는 사람으로 오히려 사회를 발전시킨다는 점에서 창업가와

유사하다는 사실에 공감했다.
 

김세룡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는 골든벨을 울리는 우수한 학생도 필요하지만 무엇보다 로봇이 대신하는 시대”

라고 하며 “로봇이 할 수 없는 다양성을 기반으로 사고할 수 있는 창의력 있는 사람이 이 시대의 선구자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대 관광경영학과는 기업의 창업정신에 입각한 현장 실무적 서비스 정신을 교육하며,

관광서비스 관련 강좌, 산학연계프로그램 등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손중모 기자 jmson220@gailbo.com  

2021년 05월 27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