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경영전공] 제주 하얏트 호텔·켄싱턴 리조트 취업전략 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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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대학 관광경영학과(학과장 이응진)를 이달 말 졸업하는 허성운·김주연·윤하빈 학생이 제주 하얏트 호텔 및 켄싱턴 리조트에 취업해 눈길을 끌고 있다.
오는 3월에 입학하는 새내기와 열심히 취업 준비 중인 후배 재학생들과 공유하기 위해 호텔·리조트 분야 취업에 성공한 선배들의 스토리를 들어봤다.
<인터뷰 내용>
Q. 호텔·리조트 분야의 취업 계기와 성공 전략은 무엇인가?
허성운: 호텔 취업에 관심이 생겨 관련 정보를 위해 이광우 지도교수님으로부터 상담을 받았고 4학년 하계 방학 때 실습 기회를 얻었다. 실습을 하면서 적성에 맞아 이 일에 도전하고 싶다고 느껴 회사 정보, 도움이 되는 자격증 등을 알아봤고 최종면접에 합격할 수 있었다. 관광경영전공에서 실무 경험을 쌓는 것은 호텔 등 관광산업 취업에 있어서 중요하다. 교수님과 주기적인 면담을 통해 취업 방향을 확실히 잡고, 실습을 통해 해당 업종의 분위기, 위기대처능력, 대면 능력 등을 다지면서 이력서와 면접을 준비할 수 있었기에 취업에 성공했다.
김주연: 학과 홈페이지에서 실습 공고를 보고 단기간이지만 호텔 실습의 인턴십을 경험했다. 특히 지도교수님 추천으로 켄싱턴 리조트 취업 공고를 확인한 후 바로 입사지원서를 준비해 합격했다. 호텔 근무를 희망했기 때문에 가장 기본적인 호텔경영론부터 호텔관광재무, 외식서비스경영론, 호텔외식관광마케팅 등 호텔 관련 전공과목들을 꾸준히 공부하며 호텔 직무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를 쌓았다. 그간 배웠던 전공과목을 통한 지식을 현장 실습에서 직접 활용하면서 새로운 일에 부딪혔을 때 해결방안을 직접 찾으며 성장할 수 있었다.
윤하빈: 호텔리어 직무에서 해당 관련 업무 사항이 우대되기 때문에 실습 경험(IPP일학습병행제, 하계방학실습, 교수연계형실습, 외식전문호텔 탐방)은 좋은 기회였다. 재학 중 5성급 특급호텔에서의 근무 경험은 취업 성공에 좋은 스펙이 됐다. 호텔리어 업무는 전반적인 시스템 체계와 경험을 하는 것이 중요한데 바리스타, 칵테일 믹솔로지스트, 항공예약프로그램(토파즈) 등 다양한 자격증 취득이 도움이 됐다. 또한, 체계적인 전공 과정을 통해 호텔에서 필요한 어학 능력을 기르는 관광 일어, 관광 중국어 등 강의를 통해 어학 능력을 기른 덕분에 외국인 고객이 많은 제주 지점을 선택했다.
Q. 현재 어떤 직무를 하는지?
허성운: 고객서비스 팀 소속으로 크게 체크인부터 체크아웃까지 객실 안내, 배정, 다양한 부대시설 이용, 오더, 인스펙션 등 고객이 만족스러운 여행이 되도록 호텔 내에서 직접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직접 고객과 대면하기 때문에 고객과 공감하는 능력이 필수다.
김주연: 리조트 프론트에서 체크인과 체크아웃을 포함한 고객 응대, 전화 응대, 객실 점검, 투숙 시 발생하는 불편 사항을 해결하면서 좀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윤하빈: 이전에는 GS(guest service officer)로서 고객 전화 응대와 고객이 필요한 사항을 각 부서로 전달하는 업무를 맡았고, 현재는 FO(front officer) 직무로 체크인과 체크아웃, 고객응대와 객실관리를 주로 하고 있다.
Q. 후배들을 위한 조언 한마디가 있다면?
허성운: 교내에는 자격증, 공모전, 실습, 특강 등 다양한 경험을 하며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있는데 놓치지 않고 도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정보를 얻거나 어떻게 시작하면 좋을지 고민 중이라면 가장 가까운 전문가인 전공 교수님을 방문하는 것도 중요하다. 학점관리와 함께 많은 것을 경험하며 다양한 분야에 도전하기를 바란다.
김주연: 호텔이나 리조트에서 근무를 희망한다면 실무 경험을 쌓으면서 강의실에서 배울 수 없었던 부분을 현장에서 충분히 채울 수 있다. 실습을 나가서 서비스업이 본인의 적성과 맞는지 확인해 보는 것이 좋다. 자소서 첨삭, 면접 컨설팅 등 교내에서 실시하는 취업지원 프로그램도 참여하면 도움이 된다. 그리고 서비스업이 사람들을 많이 만나는 직업이다 보니 다양한 대외활동, 동아리 활동 등에 참여하며 사람들과 많이 만나는 경험도 좋다. 컴퓨터 관련 자격증으로는 엑셀 자격증 취득을 추천한다.
윤하빈: 2학년 이후부터는 자신이 원하는 진로와 가고 싶은 회사를 선택 할 필요가 있으며 그것에 필요한 스펙을 쌓는 것이 중요하다. 대외로 다양한 활동을 두려워하지 말고 자신이 관심 있는 분야라면 언제든지 도전하기바란다. 그러한 활동이 자신에게 경험이 되고 보다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 사진 설명
1. (메인) 허성운 학생 근무 장면
2. (상단) 김주연 학생
※ 대구대학교 관광경영전공 홈페이지
https://tourismmanage.daegu.a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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